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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기록

10월 마지막 주 독서 계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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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간 : 10월 29일 - 11월 2일

목표 : 독서 흥미 찾기

읽을 책


[웹소설]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

 

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, 백덕수 웹소설

 

『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』을 쓴 백덕수 작가의 신작 웹소설. 전작을 매우 재미 읽게 본 터라 차기작을 기대됐는데, 제목부터 허를 찌르는 작품으로 돌아왔다.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한다니. 이번엔 또 어떤 주인공이 괴담 속에서 고군분투하게 될지. 걱정되면서도 설레는 마음. 초반 부분을 잠깐 읽어봤는데, 연차를 내고 굿즈를 사러 간 주인공 김솔음이 자신이 좋아하던 괴담 세계관에 빙의하게 되고 대기업 신입사원으로 채용되어 생명이 직결된 무시무시한 시험을 치른다. 다짜고짜 일이 벌어지는데 우리의 주인공은 피도 제대로 못 보는 쫄보라는 게 슬프고 안타까운(=매우 흥미로운) 설정. 그 와중에 성격은 또 보통이 아니어 보여서 더욱 흥미롭다. 

 

 

[도서] 어떤 비밀

 

 

최진영 작가의 신작 산문집이 나왔다. 24절기에 맞춘 편지와 각각의 편지에 더한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. 늘 사랑을 말하고자 하는 작가라 이번 책도 기대가 된다. 하루하루 추워지는 지금 같은 계절에 읽기 좋은 책이 될 것. 자기 전에 조금씩 읽어보려고 한다.

 

 

[도서] 작별하지 않는다

 

지난 주부터 읽어온 한강 작가의 『작별하지 않는다』를 이어서 읽는다. 경하가 이제 막 제주도에 내려간 터라 아직 본격적인 이야기는 시작되기 전이다. 한강 소설이 쓴 1948년 4월 3일의 제주는 어떨까? 지금까지 읽은 부분으로는 언제 나오게 될지 가늠도 되지 않는다. 무엇을 읽게 되든 비틀거리고 말 거라며, 마음을 단단히 동여매고 더디게 책장을 넘기는 중.

 

 

이번 주도 열심히 읽자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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